가요음악

에이젝스 서재형 "연기 데뷔작 첫 촬영이 베드신..땀많이"(인터뷰)

길혜성 기자 2014. 7. 30. 17: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에이젝스의 서재형 / 사진=최부석 기자

7인 보이그룹 에이젝스(형곤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의 서재형(24)이 연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서재형은 이달 초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된 6부작 '뱀파이어의 꽃'의 주연 루이 역을 소화하며 연기자로 본격 데뷔했다. 지난 2012년 에이젝스 멤버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은 지 2년여 만에 연기 쪽으로까지 활동 분야를 넓혔다.

서재형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이번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인 루이 역을 맡아 여자 주인공이자 사람인 서영 역의 김가은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연기 데뷔작부터 주연은 물론 뱀파이어란 만만치 않은 역을 맡아 걱정도 많았다. 여기에 액션신 키스신에 베드신까지 촬영해야했다. 부담감이 컸던 이유들이다.

하지만 서재형은 넘치는 열정과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극에 몰입, 연기 데뷔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 작품은 공개 5일 만에 100만 뷰를 넘어 섰고, 서재형은 함께 출연한 에이젝스의 형곤 효준 승엽 및 김가은과 서울 명동에서 내복 댄스 공약을 기분 좋게 실행했다.

"연기 데뷔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고, 원작 웹소설도 워낙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 부담감을 많았던 것은 사실이에요. 잠도 거의 자지 않으며 연습에 연습을 했어요. '뱀파이어의 꽃'이 방영된 날, 실시간 인기 검색어 최상위권에 작품 이름이 계속 올랐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서재형은 '뱀파이어의 꽃'을 촬영하면 다양한 경험을 했다. 김가은과 키스신을 넘어 베드신도 찍었다. 청소년들도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베드신의 수위는 낮았지만 그래도 서재형에게는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 더욱이 자신의 '뱀파이어의 꽃' 첫 촬영이 베드신이어서 지금도 당시의 강렬했던 기억이 뇌리에 확실히 자리하고 있다.

"작품을 마친 뒤에는 (김)가은 누나랑 친해졌지만 베드신을 찍을 때까지만 해서 만난 지 얼마 안 돼 어색한 상황이었죠. 거기에다 베드신이 제 첫 촬영이었어요. 청소년물이라 노출이 많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쑥스러웠고 땀도 많이 났어요. 하지만 최대한 집중해 촬영에 몰입했죠. 그래서인지 비교적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하하. 베드신 이후에도 키스신 액션신 등 다양한 장면을 촬영하며 연기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죠. 감독님도 뒤풀이 때 제게 '데뷔작을 힘들 게 찍었으니 다음 작품들은 수월하게 촬영할 것 있을 것'이라고 말해줬어요. 제게는 행운과 같은 작품이 바로 '뱀파이어의 꽃'인 셈이죠."

서재형은 '뱀파이어의 꽃' 촬영 중 DSP미디어에 함께 몸담고 있는 선배들인 카라의 박규리,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등으로부터 응원의 말도 전해 들었다. 더욱 즐겁게 연기 데뷔작을 찍을 수 있었던 또 다른 배경이다.

서재형은 이번 작품에서 가수로서의 역량도 십분 발휘했다. 직접 작사 작곡해 부른 '여기 있을게'를 '뱀파이어의 꽃' OST로 삽입했다. 이 작품에 애착이 남다른 이유다.

서재형은 연기 데뷔를 기분 좋게 마치면서 연기에 대한 갈망과 열정은 한층 높아졌다.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연기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연기를 하며 감정 컨트롤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감성적으로 더 풍부해졌다고 생각도 들고요. 연기는 제 자신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연기를 경험한 게 앞으로 가수로 무대에 설 때도 큰 자산이 될 것 같아요. '뱀파이어의 꽃'을 끝낸 뒤 여러 곳으로부터 연기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데 다음에는 사람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하하."

서재형은 자신의 연기 활동이 에이젝스에도 도움이 되길 바랐다. 연기 활동을 통해 에이젝스란 이름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 알릴 수 있다고 생각, '뱀파이어의 꽃' 촬영에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 결과는 좋았다.

"국내 팬들 뿐 아니라 해외 팬 분들도 좋은 댓글들을 많이 남겨주셨어요. 또 저를 극중 배역인 '루이'라고 칭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고요. 이번 작품을 통해 에이젝스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돼 뿌듯해요. 참, 에이젝스는 이르면 올 해 안으로 신곡을 발표할 거예요. 그룹 활동 때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연기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서재형이기에 향후 연기는 물론 가수 활동에도 더욱 관심이 쏠린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긴급 추천 스마트정보!]

홍성흔 딸 홍화리, '참 좋은 시절' 출연료 천만원 기부 장영란, 만삭 화보 공개..아름다운 D라인 민아, '연인 시작' 손흥민 오늘(30일) 서울 경기 '못간다' 알레그리 감독 "비달, 유벤투스에 남는다" 이적설 일축 유벤투스 테베스 父, 납치됐다가 4억 주고 풀려나

길혜성 기자 comet@mt.co.kr

※스타뉴스 페이스북 바로가기▶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혜성 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